영-시

내가 몰랐던 내 동네의 모습 | 『운동장』 3월호, 4월호

『운동장』은 김운학(이하 운)과 공동현(이하 동)이 매달 다른 주제로 풀어나가는 월간 사진집이다. 영남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재학 중인 두 학생의 제안으로 영-시 사이트에 매달 정기적으로 『운동장』을 짧게 리뷰하는 글이 업로드될 예정이다.

운과 동은 사진과 글을 통해 주제를 이야기한다. 일상에서 스쳐 지나가고 잊히는 것을 운과 동의 시각으로 한 프레임 안에 담아낸다.

사진집은 운, 동, 장으로 구성되었다. 목차 ‘운’과 ‘동’에는 운이 찍은 사진, 동이 찍은 사진을 담았다. ‘장’에는 운과 동이 책의 주제를 다루며 떠올린 고찰을 적어냈다.

『운동장』 3월호, 4월호 표지

『운동장』 3월호 낯익고 낯선 거리

『운동장』 3월호는 ‘낯익고 낯선 거리’를 주제로 했다. 운과 동이 살았던 동네와 현재 살고 있는 곳의 모습을 다른 각도, 다른 시야로 보며 떠올린 고찰을 사진과 함께 담아냈다. 운은 두 개의 동네를, 동은 세 개의 동네를 걸어 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둘 다 영남대학교 근처의 동네를 하나씩 다루었는데 사진을 보면 우리에게 익숙한 장소도 꽤 보인다. 두 사람이 담아낸 사진을 보며 익숙했던 내 동네의 새로운 모습에 대한 생각할 수 있었다. 『운동장』을 읽게 된 여러분도 스마트폰에서 잠시 벗어나 동네를 거닐어 보면 어떨까?

아쉽게도 『운동장』 3월호는 지금은 볼 수 없다.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운과 동이 직접 고른 3월호 사진을 준비했다.

『운동장』 3월호 중 운의 사진

『운동장』 3월호 중 동의 사진

『운동장』 4월호 미리보기

『운동장』 4월호는 ‘조화로운 불협화음’을 주제로 한다. 4월호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사진들을 준비했다. 4월호에 담긴 나머지 사진들과 운과 동의 생각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바로가기 링크와 구독을 통해 볼 수 있다.

『운동장』 4월호 중 운의 사진

『운동장』 4월호 중 동의 사진

운동장 보는 법

『운동장』은 글 하단에 첨부한 구독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구독 신청을 하면 매달 첫째 주 일요일에 메일로 레터가 발송된다. 그리고 디자인관(A06) 3층 라운지에는 실물 책을 전시했다. 전시는 매달 첫째 주 금요일부터 마지막 주 월요일까지 전시된다. 전시장에 있는 우편함 앞에 운과 동이 만든 엽서가 있다. 엽서에 자신의 생각을 써서 넣어보자. 본 글에는 『운동장』의 일부 사진만을 다루었으니 운동장 레터 구독이나 디자인관 라운지를 방문해 천천히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운동장 구독 QR

영-시 사이트만 아니라 운동장 인스타그램 통해서도 『운동장』의 소식을 알 수 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구독 QR뿐만 아니라, 『운동장』 신간과 관련된 안내도 올라온다. 다가올 5월호를 기다리며 운동장을 구독해 보자.

운동장 인스타그램 피드


이미지 출처

ⓒ 김운학, 공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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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구예빈 2025.04.10.